변창기 2018년 11월 09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늘(금) 점심시간 식당을 통해 호외 선전물을 배포하였다. 온통 광주형 일자리 관련 비판글로 채워져 있었다. 이례적인 대응으로 보였다.

여기서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는 현 정권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출과 광주.호남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치공작이자 현대차의 아킬레스건인 정의선 3세 경영세습 지배구조 개편 재추진과 한전부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설 승인 등 이익이 맞아 떨어지는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회사에 "미래차 연구개발로 함께 살수 있는 길을 모색하라."며 7대 요구안도 발표했다. 다음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발표한 요구안 내용.

하나. 문재인 정부는 반값 연봉으로 소득주도 성장론에 모순되고 소득 불평등으로 사회 양극화 심화시키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광주시와 원탁회의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반대의견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현대자동차 사측은 단체협약 제 40조와 제 41조를 준수하여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광주형 일자리가 강행추진 된다면 문재인 정부 경노사위 참여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반대표명과 함께 울산시 일자리 살리기에 적극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회는 자동차산업의 위기극복 및 일자리 살리기를 위해 트럼프 25% 관세폭탄 면제 협상 완료시까지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를 중단하라!

하나. 언론은 광주형 일자리를 틈타 귀족노조 탓, 제 밥그릇 챙기기 노동자 탓 등의 왜곡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보도에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대차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노동자 입장에선 짙은 안개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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