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빛 고운날

- 글.경암 황 숙


하늘빛 고운날
이제나
저제나

사람들 곱고
이땅 이산천 즐거운날
그 어디메쯤인가

아프지말고
큰 걱정없이
잘들 살아가야지

말없는 청산靑山
떠가는 흰구름
목마른 보헤미안의 저쪽

무심한 하늘
붉은 단풍
아하 그렇군

커가는 아이야
고운 산천아
사람살기 좋은 세상아

어디쯤이면
이강토
이산하 너울 너울 좋을꼬

사랑하여라
보듬어 안으라
먹먹한 가슴 불타 오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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