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자 2019년 06월 09일

의로운 개를 기려 세운 비석위험한 상황에 처한 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를 기려 그 개를 묻은 곳에 세운 '개의 비석'입니다. 동네 이름이 이런 비석을 뚯하는 '개비골(전북 고창)'인 것을 보면, 인근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불리우는 것을 보면 꽤 신빙성 있어 보이고요.

원래 2기를 세웠는데 1기는 소실되고 말았다고요.

이곳에 7년전에 귀농한 어떤 이가 이렇게 말함서 비석에 대해 알려줘서 밭주인 할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가보게됐는데요.

"어렸을 때 교과서로 배운 '주인을 살리고 죽은 개'와 같은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 그것도 우리 동네에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한거에요"


현재는 이처럼 밭가에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그냥 스치고 말것 같습니다. 길에서 보면 그냥 밭이거든요.

그이가 알려준 덕분에 살아오는 동안 함께 했던 예쁘고, 듬직하고 그래서 기분좋게 생각나곤 하던 수많은 개들 생각을 했답니다.

-고창 여행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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