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법은 잘 모른다. 하지만, 무죄추정의 원칙과 증거 제일주의는 많이 들어봤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는 이 두가지 기본을 무시하고 있다. 진술과 인터뷰를 마치 진실인 마냥 떠들어대고 있다. 누군가 악의적인 진술을 하고, 거짓을 떠들어도, 그게 펜에 녹아들면 여지없이 진실이 돼 버린다. 그걸 가짜뉴스라 하고 또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사람들을 '기레기' 라고 비아냥 거란다. 세상이 자신을 향해 비판하고 조롱해도, 나만 잘 살면 그깟 비판, 조롱에 전혀 흔들리지 않아, 하는 철면피들이 늘어난다. 이를 어쩔고. 무죄추정의 원칙은 유죄단정의 반칙으로, 증거 제일주의는 거짓 진술의 각본으로 법전을 다시 써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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