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갈수록 자꾸
내빼버리는 산이어서
아예 서울 변두리 내 방과
내 마음속 깊은 고향에
지리산을 모셔다 옮겨 놓았다

날마다 오르내리고 밤 마다 취해서
꿈속에서도 눈구덩이에 묻혀 허위적거림이여

<이성부 / 지리산>

ㅡ구례 용강리 두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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