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코로나 19에 뜬금없는 '조국 소환'미래통합당 성일종 의원이 코로나 19 에 대해 정부의 방역 대책을 지적하면서, 뜬금없이 '조국 전 장관'을 언급했다.

성 의원의 이같은 언급은 25일 SNS를 통해 자신의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밝히면서 나왔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법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 참석한 성 의원은 지난 24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25일 오후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성 의원은 "집에서 '자가격리'되어 있었던 오늘은 참으로 긴 하루였다"면서 "제가 느낀 불안감은 수많은 국민들께서 똑같이 느끼시는 공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민들의 공포감을 대통령은 알고 있냐"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중국인 입국을 막은 나라들은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우리처럼 대문을 열어놓은 나라는 어찌 되었느냐"며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문을 잠그지 않은 사람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우한 교민들은 격리시키면서 중국인들에게 대문을 열어준 사람은 누구냐"라면서 정부 대책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같은 성 의원의 글은 정부가 코로나 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이 앞장서 국민들을 안정시켜야 함에도 오히려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 의원은 지난 13일 "코로나 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과학을 정치의 논리로 판단한 최종책임자"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국민께 사과"하라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말했다"라면서 "이젠 코로나 19의 종주국인 중국에서조차, 우리 국민들이 천덕꾸러기로 대접받게 만든 사람 누구냐"며 반문했다.

더군다나 성 의원은 마스크 품절사태도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한편, "'조국 전 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특정 개인한테는 사과"하면서 "지금 생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마음의 빚이 없는가. 조국이 먼저인가 국민이 먼저인가"라며 뜬금없이 조국 전 장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 후에, 목숨 걸고 수습하기 바란다"며 문 대통령의 사과를 또다시 요구했다.

이같은 성 의원의 글이 알려지면서 지지자들 대부분은 SNS에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 시민은 답글에서 '음성판정 축하한다"면서도 "그런데 왜 대통령은 꼭 거론해야 시원한가"라며 성 의원의 글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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