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숲에서 실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해 구례 계척마을 편백나무 숲을 산책했습니다.
구례와 남원을 잇는 밤재에서 내려와 숲길을 걷다 보면 편백나무 숲이 반겨줍니다.

수령 30년 이상의 편백나무 수만 그루가 숲을 이루는 이 편백숲은 장성군의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축령산의 편백나무가 예쁘게 단장한 숲이라면 이곳의 숲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빡빡한 나무숲 사이로 들어오는 빛은 깊은 숲에 있는 듯하지만 어둡지 않고 가꾼 듯 가꾸지 않은 자연스러운 숲에는 여러 곳의 산책로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찾는 이가 별로 없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햇살이 따뜻한 봄날에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소리와 작은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벗 삼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습니다.

#구례 #편백나무숲 #계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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