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호 기자 2020년 10월 26일

독도의 날(10월 25일)과 이풍호 시(‘살아 있는 독도獨島’)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리고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는 독도를 알리는 한영 포스터를 제작해 국내외 학교에 교육용으로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독도 사진 위에 독립운동가 12명의 명언이 소개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를 소재로 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려주는 '독도 마켓'을 펼쳤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념 전시, 특별 교육·공연을 개최하는 등 독도의 날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 살아 있는 독도(獨島) - 이풍호(李豊鎬)

찬란한 아침 해가 동해물을 뚫고 떠오른다.
오늘도 한결같이 우리에게
용솟음치는 꿈과 희망을 주는
독도는 살아 있다.
거센 비바람, 척박한 바위땅에
깊은 뿌리 내리고 둥지 튼
한 포기 작은 풀꽃과
조그만 새 한 마리까지
예부터 배달민족의 혼이 숨쉬는
독도를 사랑한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일본인들의 망언을 규탄하는
고국의 문인들과 함께
먼 외지 로스앤젤레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모국어로
독도사랑 노래를 부른다.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의 자존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조상들이 유산으로 물려준
독도는 남의 땅이 아닌 우리 땅.
사람이 바뀌고 억만년 세월이 흘러간들
진실이 바뀔 수 있을까?
일찍이 조상들이 동해바다 한가운데
외적들이 접근할 수 없게
신성한 요새를 우리에게 지어주었고,
오늘날 주민 1명, 경비대 34명과 함께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니
술패랭이 기린초 해당화 해국
백리향 참나리 벌개미취
울릉국화 감국 피는 꽃 섬이 되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는 영원히 살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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