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잠시 멈춤' 동참 호소서산시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또다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A 씨(서산48번)는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6일 두통 등 의심 증상 나타나, 서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27일 오전 6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현대오일뱅크 신축공사 현장 노동자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을 방문하면서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A 씨 접촉자는 현장근무지 내 11명, 같은방 동료 3명, 식당 동행자 4명, 접촉 의심자 14명 등 모두 32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이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진단검사결과 같은방 동료 1명(서산 4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7명은 음성, 식당 동행자 4명은 28일 검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는 회사 차원에서 관련 직원 87명에 대해 28일 예방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서산시는 확진자 근무지와 주거지 등에 대해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A 씨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선에서 A 씨는 지난 24, 25일 숙소와 근무지, 회사 지정 식당외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6일 의심 증상으로 오전 8시 30분 서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또한,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B 씨(서산 49번)도 이날 오후 5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방을 함께 사용한 B 씨 동선은 A 씨와 같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서산시는 밝혔다.

이날 확진된 A 씨(서산48번)는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B 씨(서산 49번)도 28일 오후 같은 곳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서산시와 충남도는 확진자 2명에 대해 감염경로와 접촉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심층역학조사 중으로, 자세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미 공군부대와 관련해, 지난 26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공군부대발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16명으로 늘었다.

27일 오후 10시 현재 서산시 코로나 19 확진자는 49명(완치 26명)이며, 음성 확인자 13628명, 검사 중 37명, 자가격리 206명, 격리해제 2624명이다.

한편,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오후 8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번 달에만 서산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라면서 “감염확산을 위해 외부모임, 직장 내 소모임, 송년회, 신년회를 비롯해 수도권 등 대도시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집에서 함께 보내는 ‘잠시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모이 팔로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