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서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지내는 이들이 얼마나 많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뉴스에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고도 그들은 느끼는 게 없나보다. 당신의 무지한 생각과 행동으로 고통받는 간호사들의 절규와 호소는 들리지 않는가?

확진자 동선을 보면 술집, 노래방도 있다. 지금 당신에게는
코로나로 목숨을 잃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정녕 놀고 즐기는
것인지 묻고 싶다.

마스크 수칙, 집합 제한을 걸어둬도 그들은 어떻게든
그저 하루라도 더 놀고 싶어 다른 장소를 물색한다.

이 추운날, 레벨디 방호복 안에 반팔티를 한 장 입고,
손은 불어 터지고, 이마엔 자국이 나는 것이 간호사들은
일상인데, 그들의 삶은 어떻게 보장할 건가.

당신이 살아가는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인 건 알겠다.
그러나 당신을 치료해주는 이들도 모두 오늘이 젊은 날이다.

놀 거 다 놀고, 먹을 거 다 먹고, 그 뒤의 책임은 본인들의
몫이 아닌 간호사의 책임이다.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겠는가?

당신 ‘하나’라는 생각을 애초에 말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모이면 한 명이 백 명이 되고,
천 명이 된다. 그러니 불편하더라도 정부 지침에 따라 달라.

마스크 벗을 날은 고대하면서, 왜 당신의 행동으로
벗을 날이 멀어진다는 것은 모르고 사는가.

글을 쓰는 와중에도, 간호사들은 추위에 떨고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따뜻한 집 안에서 마음으로만 그들을 위로한다는
것이 내심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

이제는 나가는 것을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한다.
당신은 살아가는 오늘, 간호사들은 죽어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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