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승 2021년 01월 21일

화엄사 일주문
안팎이 소란스럽다.
꽃을 옆에 두고
꽃은 어디에 피었냐!
묻는 소리가 시시로 들리고

꽃밭에 들어가면 안되요!
일주문 보살님은 입장료보다
꽃의 안부가 걱정이다.

얼음새꽃 하나가 피더니
겨울 절간은 절간이 아니다
화엄사 골째기는 이미 봄이다.


<화엄사 일주문 얼음새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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